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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 최대 탄소산업전시회 참가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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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9 04:02 최종수정 : 2016-03-09 04:09

파리 ‘JEC World’서 CNG 고압 용기 등 전시
탄소강소기업 CUBE와 전북탄소밸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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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에 참가한 효성의 전시 부스. 효성 제공

JEC World에 참가한 효성의 전시 부스. 효성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소재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탄소밸리 확대해 한국 탄소섬유 산업이 세계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

효성 조현상 부사장 말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World’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JEC World는 세계 주요 복합재료와 탄소섬유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 행사는 매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지난해에는 100여개국 120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4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전시회에서 효성은 독자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효성은 우선 고강도 특성을 보유한 천연가스(CNG) 고압 용기, 전선 심재, 화살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들은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압 용기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시장 공략을 위해 탄섬의 특성과 품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탄소섬유를 적용해 드론을 생산하는 ‘CUBE’과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전북을 ‘탄소섬유 소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탄소밸리로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효성은 탄소강소기업인 CUBE와 전북 탄소밸리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CUBE의 성공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효성의 탄소섬유 소재부터 탄소강소기업의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탄소클러스터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효성은 탄소섬유와 성형 기술에 대한 차별화 연구를 지속하고, 다양한 탄소강소기업의 제품 개발, 마케팅,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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