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투자증권 "키움 견고한 실적 이어진다"

김지은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3-07 09: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키움증권에 대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종전대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지난 4분기에 연결 기준 258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50.7% 증가한 금액이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못 미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4분기 실적에서 위탁매매 순수수료 수익 28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0.4% 감소했다. 유 연구원은 “주식 관련 수수료 감소보다는 외화증권 및 파생상품관련 수수료 감소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탁매매 업무에서 키움증권의 경쟁력과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4분기 주식관련 위탁매매 수수료율 감소는 시장 점유율의 증가로 거래대금 감소폭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연결대상인 주요 종속회사 키움저축은행과 키움자산운용의 4분기 순이익은 각각 69억원, 2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시장점유율 하락은 우려 요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구조적인 흐름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된다”라며 “금리와 ELS 등 업종 수익성 악화 요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비대면채널 영업활성화의 수혜가 크다는 점에서 향후 업종 내에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