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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4분기 순익 전년대비 417% 증가"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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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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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증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7일 종전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거래대금과 상품관련 이익이 작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내렸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증권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417% 증가한 912억원"이라면서 "이는 컨센서스 390억원을 134.1% 상회한 수치"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부동산 관련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과거부터 진행되던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택단지에 대한 대출, 지급보증 등의 수익이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이 외에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 운용 부문의 이익 감소가 크지 않았다"며 "수익 개선에 저축은행 법인세 비용 환급도 기여한 바가 상당부분 있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현대증권의 작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라면서 “5∼8% 수준에 머무른 다른 대형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는 "뛰어난 수익성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그동안 저평가 받던 부문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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