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58포인트(0.55%) 떨어진 1914.24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중국 제조업의 부진, 감산 기대 약화로 5.9% 급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357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만 2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1.27%), 조선(1.20%), 화학(0.2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장비(4.84%), 교육(1.93%)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0.60% 떨어져 11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33%), SK텔레콤(1.39%), 신한지주(1.66%), 기아차(2.2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33포인트(0.05%) 떨어진 685.22를 기록 중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