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재산보험은 지난 2013년 중국 우시에서 발생한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화재 사건으로 중화연합재산보험에 재보험금 약 500억원(4300만 달러)을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 하지만 중화연합재산보험이 이를 거절하면서 현대재산보험은 재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중국 북경시 제3중급인민법원에 제기했다.
중화연합재산보험은 현대해상과 계약관계가 성립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재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d은 현대재산보험 측에서 법률대리인과 협의해 항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