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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올해 한국형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구축"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20 15:16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올해 한국형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구축"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올해 안에 모든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한국형 크라우드펀딩의 생태계가 정착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사장은 20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자본조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국·영국·일본에 이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재훈 사장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도입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 번째는 집단지성을 통한 투자검증과 무자격 중개업자의 과도한 자금모집행위로부터 국민의 투자자산이 보호돼 시장건전성이 높아진다. 두 번째는 신생기업이 실적이 아닌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근거로 자금조달이 이뤄지게 된다. 유재훈 사장은 이 제도가 “신생·혁신기업의 자생력을 키워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주요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대표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크라우드넷 서비스를 이날부터 개시한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은 크라우드펀딩업체(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부터 증권의 발행한도 및 투자한도, 발행인 및 투자자 정보 등을 제공받아 관리하고 금융당국의 감독지원 업무수행하는 기관이다.

크라우드넷은 투자자들이 쉽게 중개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해 창업기업에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PC, 모바일 등을 통해 등록 중개업체 목록을 확인하는 등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등 유망 기업정보 집중을 위한 플랫폼인 기업투자정보마당을 마련, 중개업자에 우수기업 발굴 및 자금모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오는 25일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서울 창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금융감독원 등 정부 및 관련기관 주요인사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자본시장법을 발의한 국회 정무위 소속 신동우 의원도 참석했다.

행사는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의 기념사, 임종룡 금융위원장 및 크라우드펀딩법을 대표발의한 신동우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도시행까지의 추진경과 보고, 금융위원장의 ‘크라우드넷’과 ‘기업투자정보마당’ 홈페이지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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