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6년 엔씨소프트는 인기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지적재산(IP) 사업을 확대 할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사업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을 통해 2016년 리니지1 기반 2종(리니지 L, 리니지 RK)과 아이온레기온즈, 리니지이터널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외부 개발사에 대한 IP 판매를 통해 리니지2 2종 (넷마블, 스네일게임즈), 리니지 2 웹게임 (37게임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예정된 모바일게임이 모두 성공한 온라인게임 기반이어서 추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정 연구원은 특히 “리니지L은 리니지 PC 버전을 모바일화한 게임으로 리니지의 인지도를 감안하면 휴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