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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거래소 구조 개편 역점"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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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4 15:54

2016년 개장식서 강조…최경수 이사장 "역풍장범으로 어려움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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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거래소 구조 개편 역점"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4일 한국거래소 60주년을 맞는 2016년 주식시장 개장식에서 '역풍장범'(逆風張帆)을 인용하며 "자본시장 종사자 모두가 힘을 모아 도전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풍장범은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펴는 범선처럼 어떠한 어려움도 뚫고 나간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최경수 이사장은“자본시장은 지난해 성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며 우려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이어 "올 해는 거래소 구조개편을 통해 시장간 경쟁을 촉진해 자본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거래소가 시장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하는 원년(元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거래소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거래소 구조개편 등 자본시장이 금융시장의 중심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고의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구조조정과 혁신에 임해왔다면 현재는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도전에 놓여있다"며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에서 도전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2층 KRX스퀘어에서 신년 하례식과 2016년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신년 하례식과 개장식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증권·파생상품업계 및 관계기관 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거래소가 1956년 3월3일 대한증권거래소라는 간판을 걸고 시작한 이래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함께한 열정 60년, 새로 쓸 희망 6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날 많은 참석자들이 증시 상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왔다. 특히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이라는 점에서 드레스 코드의 의미를 더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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