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6년 은행들 건전성 관리 강화한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5-12-31 06:35 최종수정 : 2016-01-03 21:22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6년 금융산업전망 보고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2016년 기업 구조조정이 늘어남에 따라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지주 신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0일 '2016년 금융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순이자마진(NIM) 상승세 전환 및 대출자산 성장세로 핵심이익은 개선되지만, 판매관리비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면서 2016년 은행 수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12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재무적으로 취약한 한계기업의 증가가 우리 경제의 큰 위험이자, 은행들 수익성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 관리와 자본관리가 2016년 은행권의 핵심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융당국도 가계부채관리를 강화하고,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은행들의 대출태도 및 건전성 관리는 한층 보수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또 기준금리 인하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은 개선될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가계 및 (대)기업 대출 규모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대손비용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익 규모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연금계좌 도입을 계기로 국내 금융기관들이 금융상품 판매 위주의 영업에서 포트폴리오 관리 중심의 자산관리서비스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