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금감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임직원들과 시중 14개 은행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1부는 ‘은행이 금감원에 바라는 사항’, 2부는 ‘금감원이 은행에 바라는 사항’ 순으로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산업 발전을 위해 은행업계와 감독원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와 지난달 ‘보험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