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8퍼센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심펀드’ 출시

원충희

webmaster@

기사입력 : 2015-12-03 17:5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8퍼센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심펀드’ 출시
P2P금융기업 8퍼센트(대표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가 오는 4일, 장기연체나 채무불이행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심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안심펀드는 8퍼센트 투자자들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호대책기금으로, 투자원금의 최대 50%까지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로써 앞으로 8퍼센트가 선보이는 채권은 일부 원금보호형이라 할 수 있다.

안심펀드가 적용되는 상품은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의 대출금액 3000만원 이하의 채권이며 투자시 투자금의 일정 부분을 안심료로 적립해 부도가 발생하더라도 원금의 일부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8퍼센트는 안심펀드 중 3000만원은 직접 출자해 투자자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안심펀드 운영 현황을 웹사이트 내에 공개함으로써 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또 안심펀드 출시 전에 투자한 채권에 대해서는 특별히 무료로 보호할 예정이다. 안심펀드가 적용된 상품에 투자시 지불하는 금액인 ‘안심료’는 채권의 신용등급과 만기에 따라 그 요율이 달라지며 등급이 좋고 만기가 짧을수록 요율은 작아진다.

예를 들어 8퍼센트 377호 채권(300만원, B등급, 18개월 만기)에 10만원을 투자했다면 첫 상환월에 440원을 안심펀드에 적립(1회)하게 되고 예측 불량률 1.8%의 확률로 부도가 발생했을 경우 원금의 50%인 5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강석환 8퍼센트 이사는 “올 한 해 P2P투자·대출업체들이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면서 투자자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며 “이에 이미 투자자 보호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외 P2P금융업체의 사례를 연구·분석해 8퍼센트 투자자들에게 맞는 형태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