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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설정한다 ‘디지털 현대카드’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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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03 16:23

여러 카드를 한 앱으로 간편결제
락&리밋과 가상번호로 보안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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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설정한다 ‘디지털 현대카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는 ‘심플’을 디지털 서비스에 담아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 하나의 앱으로 여러 카드 서비스와 간편결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이다.

현재 일반 카드사들은 PC 웹사이트 형태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과 간편결제 기능을 지닌 앱카드를 별도로 제공한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가입자가 2~3개 앱을 각각 다운받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이를 하나로 모은 통합 앱을 내놓았다.

내용에서도 알찬데 우선 700만명 가입자의 앱 이용 행태를 분석, 이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배치한 게 특징이다. 메인에는 카드 사용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마이 어카운트’와 보유 포인트와 활용 가능한 혜택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나만의 혜택’ 등으로 이뤄져 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스와이프 기능’을 적용해 빠르게 화면 곳곳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불필요한 절차를 크게 줄여 가입자가 원하는 내용을 최대 3단계 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것.

현대카드는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각종 금융정보와 카드 사용추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맞는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 카드 사용처 설정해 금융사고 방지

이와 더불어 신용카드 사용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Digital) 현대카드’를 시작했다. 그 첫 서비스로 고객이 앱에서 카드 사용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락&리밋’ 서비스를 내놨다.

락(Lock)은 카드 사용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경우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와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 현금서비스 등을 제한해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포스(POS) 단말기 해킹이나 부정결제 등의 범죄에 대비할 수 있고 카드 분실시 간단한 앱 실행만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리밋(Limit)’은 과도한 카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금액을 설정하는 서비스로, 1일 사용금액은 물론 1회 사용금액도 조절할 수 있다.

◇ 가상번호로 안심하고 카드생활

여기에 두 번째로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실시한다. 실제 카드번호 대신 고객이 별도로 생성한 가상의 카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카드 앱에서 가상카드번호를 손쉽게 발급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이용자는 결제를 위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및 결제서비스에 실제 카드 번호를 제공해 왔다. 이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및 결제서비스를 통한 카드정보 유출과 2차 고객 피해가 종종 있다.

현대카드는 가상카드번호 생성과 해지 화면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이용해 카드정보 유출이 의심되거나 카드정보 부정사용이 걱정되는 경우, 현대카드 앱에서 가상카드번호만 바로 설정 및 해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가상카드번호는 실제 카드 1장당 1개씩 만들 수 있으며 월 3회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카드 도난, 분실, 재발급, 해지 등으로 실제 카드사용이 제한될 경우 가상카드번호도 자동으로 사용 제한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는 ‘락&리밋’에 이은 현대카드의 디지털에 대한 원칙과 철학이 담긴 서비스”라며 “카드정보 유출 등에 대비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카드생활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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