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빈 회장 중국 사업서 1조원 손실" 법정 공방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02 23:09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중국 사업에서 1조원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책임 공방이 법정으로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양헌 김수창 변호사 등 3명)은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합의51부(조용현 부장판사) 주관으로 진행된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2차 심문에서 신동빈 회장이 주도한 중국 사업에서 롯데쇼핑이 1조 손실을 봤다는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측 변호인(법무법인 김앤장 이혜광 변호사 등 4명)은 "중국사업은 1993년부터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의 지시로 시작했다"며 "신격호 회장은 중국 담당 팀을 만들고 컨설팅 회사로부터 현지에서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해 보고 받기도 했다"고 반박,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경영권 분쟁 중인 롯데그룹 형제의 변호인단이 법정에서 롯데쇼핑의 중국 투자 손실을 두고 이처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이 문제가 신격호 회장의 경영권 복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신격호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에서 초래한 거액 부실의 책임문제를 덮기 위해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와 고바야시 마사모토 한국 롯데캐피탈 대표 등과 연대해 신격호 회장 등을 서둘러 해임시켰다고 보고 있다. 또 쓰쿠다 대표와 고바야시 대표가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지분 47.7%의 의결권을 이미 장악한 상태이고 신동빈 회장의 지분은 1.4%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롯데그룹의 운명이 쓰쿠다 대표와 고바야시 대표 등 일본인의 손으로 넘어갈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이같은 입장에서 롯데쇼핑으로부터 넘겨받은 회계장부를 토대로 향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중국사업 손실을 두고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동생인 신동빈 회장 사이에 본격적인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신격호 회장은 지난 1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고바야시 마사모토 한국 롯데캐피탈 대표 등 3명을 업무방해 및 재물은닉혐의로 고소했다. 신격호 회장측은 고소 취지에 대해 "쓰쿠다와 고바야시 대표 지분에 비해 신동빈 회장의 지분은 1.4%에 불과하다"며 "일본 임원들의 불법행위를 단죄해 장차 우려되는 국부 유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에너지 전쟁 반사이익’ SK가스, 투자에 무게…환원은 단계적으로 SK가스가 울산GPS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1조2242억원을 신규 사업 투자와 재무 건전성 관리에 우선 배분한다. 향후 3년간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하는 금액은 900억원으로, 매각대금의 7.4% 수준이다. 기존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특별배당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정하지 않았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현금 유입을 주주환원 확대보다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는 모습이다.SK가스는 지난 14일 기업설명회에서 2027~2030년 연결 세전이익 목표를 기본 이익 4500억원에 추가 수익을 더하는 구조로 제시했다. 기본 이익 가운데 2500억원은 LPG·트레이딩·LNG 등 핵심 사업에서, 2000억원은 울산GPS를 2 지스타 2026,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 진용 완성…캡콤부터 크래프톤까지 대격돌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 지으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었다.올해 지스타는 국내외 유수 게임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역대급 규모와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손꼽히는 거물급 개발사들이 대거 참가를 선언함에 따라, 단순한 국내 행사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일본 거물’ 캡콤, 지스타 참가 확정지스타 조직위원회는 20일 일본 대표 게임 개발사이자 전 세계 수많은 팬을 거느린 캡콤(CAPCOM)이 지스타 2026 참가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캡콤 3 크래프톤, 지스타 출품작 5종 공개…‘글로벌 검증’ 라인업 출격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의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게이머와 현지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동양 다크 판타지 신작 ‘타래: 언바운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규 타이틀이 지스타 무대에 대거 오른다.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대표 간판 IP인 ▲PUBG를 필두로 ▲타래:언바운드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왈츠앤잼(Waltz and Jam) ▲템빨용사(Overgeared Hero) 등 총 5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올해 크래프톤의 부스 콘셉트는 ‘크래프톤 나우(KRAFTON NOW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