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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합병 1년만에 전산통합 완료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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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0-21 00:59 최종수정 : 2015-10-21 01:08

그간 4개로 나눠져 불편야기…업무효율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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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합병 1년만에 전산통합 완료
지난 11월 4개 법인이 합병돼 탄생한 SBI저축은행이 1년 만에 전산통합을 완료했다. 그간 4개로 나눠진 전산 때문에 야기된 각종 불편이 해소돼 내부적으로 업무효율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12일 통합된 전산시스템을 오픈했다. 지난 3월부터 전산통합 작업에 들어가 7월에 완료한 후 2개월의 테스트기간을 거치며 공을 들였다. 10월에도 2주간 최종테스트를 거친 후에 오픈했다.

이로써 법인합병 1년 만에 전산을 하나로 합쳐 유기적인 통합과정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동안 SBI저축은행은 4개 법인의 전산이 나눠진 채 쓰고 있어서 업무과정이 번잡했다.

가령 과거 SBI4 지점에서 고객의 예금을 새로 가입한다면 나머지 3개 전산에도 입력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작년 11월에도 법인합병만 됐을 뿐 내부적인 업무통합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점은 물론 본사에서도 업무적인 불편이 있어왔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전산통합을 통해 외부적인 서비스는 달라지는 게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업무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형 저축은행들이 중앙회 전산을 쓰는 것과 달리 SBI저축은행은 자산규모 4조원에 육박하는 업계 1위사답게 자체 전산을 쓰고 있다. 자체 개발에만 100억원 가까운 금액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과 대출전용 앱을 비롯해 모바일에서도 앞선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향후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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