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서 습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뜻모를 비속어, 은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친숙한 대중가수의 참여를 통해 한글사랑에 동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가나다카드를 통해 바른 생각으로 만든 상품이 소비생활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카드와, 청소년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바른 언어생활이 더 나은 삶을 만든다’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가나다같이'는 K-POP STAR 시즌2의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귀를 사로잡는 경쾌한 멜로디에 순우리말 표현을 사용한 서정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윤슬, 꽃가람, 느영나영 등 예쁜 순우리말 가사가 호기심을 자아내고 ‘가나다라마~’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중독성이 있어 누구나 입에서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든다.
'가나다같이'는 9일부터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나 카드앱에서 음원을 무료로 내려받아 들을 수 있고 악동뮤지션의 유투브, 페이스북 및 멤버(찬혁, 수현)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뮤직비디오 감상이 가능하다.
또 악동뮤지션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 배구단 홈 개막전 축하행사에 출연하여 직접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