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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해외법인 오픈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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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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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해외법인 오픈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사 1호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갖고 현지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약 7개월간 현지직원 채용 및 메이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를 맺는 등 금융영업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이 결실을 이룬 것이다.

신한카드는 우선 자동차와 가전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지 CB(Credit Bureau, 신용조회기관)의 정보 신뢰수준과 사업초기임을 감안할 때 담보물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안정적 사업으로 판단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국내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측면에서는 고객별 금리 차등화와 납부방식 다양화를, 서비스 투명성 측면에서는 할부수수료 단순화 및 CA(Car Agency)제도 도입 등 현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고객중심적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가령 현지에서 할부금리가 할부기간에 따라서만 차등이 있었다면 신한카드는 고객 분석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금리를 차등화하며 납부방식도 기존 원리금균등분할 상품 외 만기일시 마이너스방식 등을 개발해 다양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의 복잡한 할부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 시키고 찾아가는 영업인 CA제도를 최초로 도입하며 서비스 투명성을 높여 고객과 소비자 금융시장 모두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자동차 및 가전 할부금융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소액신용대출 상품, 2017년 리스상품 출시 등 사업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에서의 성공적 런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이머징마켓에 주목하고 있으며 각국의 금융환경을 면밀히 검토해 해외법인 추가설립도 검토 중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CIS국가 중 최고 수준의 경제발전을 시현하고 있어 리테일금융시장의 규모 또한 매년 두 자릿수의 연평균성장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1인당 GDP가 1만4000 달러 수준에 이르는 등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1등 신한카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에 선진금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글로벌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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