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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행장 “글로벌, 플랫폼, 스피드 업”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4-01 22:58

통합출범 9주년 신한은행 3대 경영방침 구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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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바탕 삼아 신한은행만의 플랫폼으로 치밀한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으로 고객감동을 일궈내는 경영에 속도를 높이겠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1일 통합 신한은행 출범 9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사에서 밝힌 포부를 함축 정리해 본 말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4월 1일부터 한 달간 신한의 은퇴브랜드인 ‘미래설계’ 1주년 기념 대고객 이벤트를 신한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조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흔들림 없는 리딩뱅크 위상 확립 △월드 클래스 뱅크 기반 구축 △신한문화 창조적 계승 및 발전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G.P.S. Speed-Up’을 제시했다.‘G.P.S. Speed-Up’이란 첫째로 글로벌 현지화 및 네트워크 확대로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립(Globalization)한다는 뜻이다,

둘째는 사업그룹 간,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간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Platform) 창출이며, 셋째로 복잡하고 다양해진 고객 및 시장의 니즈에 따라 치밀한 대응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력(Segmentation)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여기에 조 행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확히 판단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자(Speed-Up)”고 강조했다.

우선 조 행장은 글로벌 선두주자 위상 확립을 위해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핵심시장 채널 지속 확대를 통한 아시아 금융벨트 공고화와 더불어 두바이, 멕시코, 필리핀 등 유망 시장에 거점을 구축해 올해 말까지 18개국 82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경영에 대해 “채널, 상품·서비스, IT, 정보와 노하우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이해관계자들 간 협업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만드는 것”이라 설명하며 은행과 증권의 역량을 결집한 신한은행의 WM/CIB 사업모델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리테일은 기존 시장 세분화를 통한 특화시장 발굴 △WM은 고객별 자산포트폴리오 제안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등 고객별 니즈에 따른 치밀한 대응과 디테일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조 행장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바탕으로 신한만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치밀한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으로 경영 활동 전반의 속도를 높여나갈 것”을 임직원들에게 요구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효과적으로 영업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행장은 은행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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