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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본사이전’ 을지로시대 개막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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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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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본사이전’ 을지로시대 개막
SBI저축은행(대표 김종욱)은 9일, 서울 중구 수하동(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센터원 빌딩’으로 본사를 통합해 이전했다고 밝혔다.

김종욱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열고 업계 1위로서 저축은행의 한계를 뛰어넘자는 강력한 도전의 의지를 담아 ‘저축은행을 넘어서(Beyond Savings Bank)’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본사 이전으로 그간 3개 건물에 나뉘어 근무했던 여러 조직이 하나의 물리적 공간에 통합됨으로써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추가적인 사무공간 확보와 근무환경의 개선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집중도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욱 SBI저축은행 대표는 “그간 외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내적인 결속을 통해 경영체질을 성공적으로 개선시켜 왔다”며 “이제 본사 이전을 계기로 저축은행 업계 1위의 위상에 걸맞은 압도적인 고객서비스 역량과 선진 금융시스템을 갖추고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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