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취약계층 아동들과 숲 탐방 활동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아동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노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숲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숲 탐방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 도심을 떠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여 어린이들의 생태지식 습득을 위한 ‘수생식물·곤충 관찰하기’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엄경섭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과장은 “자연 속에서 어르신, 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수혜자의 관계를 넘어 한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숲 탐방을 비롯해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정규 환경교육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최근 수혜대상을 취약계층 아동에서 독거노인으로까지 확장했다.
특히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취약아동들의 생태지식 습득은 물론 정서성장에 기여해 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제10차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으며 올 7월에는 100여명의 소비자연구원이 직접 선정하는 ‘제3회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에서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