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자녀가 학업을 계속하는 시기에 엄마가 사망할 경우, 일시금은 물론 자녀 나이에 맞는 교육자금을 추가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고 자녀가 독립한 이후에는 일시금을 받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녀가 독립한 이후 엄마가 생존해 있을 경우에는 연금 등 엄마 자신의 미래를 위한 용도로 자금활용이 가능한 여성만을 위한 종신보험이다.
제 1보험기간의 보장에는 엄마가 사망하게 되면 가입금액의 50%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이와는 별도로 자녀의 연령대에 맞는 교육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주보험 1억원에 가입한 상황에서 사망하면 일시금인 5000만원(주보험의 50%)을 지급하고 이와 별도로 ▷자녀가 영유아?초등학생(0~12세)일 경우 매년 100만원(주보험의 1%) ▷중학생(13~15세)일 경우 매년 300만원(주보험의 3%) ▷고교생(16~18세)일 경우는 매년 500만원(주보험의 5%) ▷대학(원)생인 19~24세까지는 매년 1000만원(주보험의 10%)을 교육자금으로 계속 지급한다.
단, 제 1보험기간이지만 엄마가 자녀 나이로 19세 이후에 사망하는 경우는 일시금 5000만원(주보험의 50%)과 1000만원(주보험의 10%)을 6년간 매년 지급하도록 했다.
자녀가 27세 이후인 제 2보험기간에는 별도의 자녀 교육자금은 없이 일시금만 지급하는데 이때 일시금의 규모는 주보험의 100%(1억원), 80%(8000만원), 50%(5000만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거나 제 2보험기간의 사망보장에 대한 니즈가 적은 경우에는 80%나 50%형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제 2보험기간 이후에도 엄마가 생존해 있을 경우, 그동안 쌓인 적립금을 연금 등으로 전환해 자신의 노후를 위한 상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암진단특약, 재해장해특약 등 엄마를 위한 20여종의 특약과 어린이수술보장특약 등 자녀를 위한 9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엄마와 자녀가 동시에 재해와 건강에 대한 보장도 함께 준비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자녀를 둔 엄마만을 위한 보험으로 만일의 경우, 자녀의 교육비를 준비하고 자녀가 성인(27세)이 된 이후에는 엄마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는 여성만을 위한 차별화된 종신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