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대상은 상용차를 구입할 때 신한캐피탈 자동차 할부금융 대출을 받는 고객이며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신용생명보험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갱신형)’이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갚아준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최대 5년 동안 최고 5000만원 대출금까지 보장하며 보험료는 전액 신한캐피탈이 부담한다. 즉, 고객은 가입신청서 작성만으로 이 모든 보장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대출과 함께 한 번에 가입이 가능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고객이 사망, 장해 등의 예기치 못한 보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출고객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 또는 보험 가입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보험이다. 이로써 대출고객 가계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부실채권 방지를 통해 금융사의 여신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상품으로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
최성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CSO(최고영업책임자)는 “대출고객과 금융사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신용생명보험 판매제휴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신한캐피탈의 일부 대출상품에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국내 최초로 은행(2002년)과 신용카드사(2004년)를 대상으로 신용생명보험을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르노캐피탈을 통한 르노삼성자동차 할부구입 고객과 신한저축은행 및 현대저축은행 대출상품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 중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