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사를 통해 △영업력 회복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 △지속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소통을 통한 은행 발전 도모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제고 △그룹의 비전과 외환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 달성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주요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정태 회장은 “바닥에서부터 경험을 다져온 준비된 은행장이 등장했다”며 “김한조 은행장이야말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취임식 직후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외환은행이 어려운 지금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영업력 회복을 통한 수익력 확대를 꼽으며 “대기업의 비중을 줄이고 중소기업과 소호 고객을 확대하겠다. 우리의 강점인 외환 이익이 줄고 있는데 이 역시 높일 것”이라 말했다.
김한조 은행장은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하여 지난 32년 동안 외환은행에서 근무한 내부 출신으로 은행 전반에 정통하고 가계 및 기업금융 부문을 두루 거치면서 적극적인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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