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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부동산/해외진출 사업 확대”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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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05 21:58 최종수정 : 2014-03-06 13:53

홍영만 캠코 사장 취임 100일 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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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부동산/해외진출 사업 확대”
홍영만 캠코 사장(사진)은 5일 취임 100일 맞아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의 조직을 목표로 ‘화합·직업윤리·전문성’을 강조했다”며 “이를 임기내 중점 추진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지난 100일간 가장 중점을 둔 것이 조직내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2주마다 편지를 쓰는 등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작년 조직내 갈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회자됐던 캠코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불만을 알게되고 경영지침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회고했다.

홍 사장은 “종합민원실 개설 추진도 직원들과의 소통의 산물”이라며 “작년에 대내외적으로 불거졌던 조직내 불신·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국유부동산 활용 제고, 서민지원 사각지대 해소, 해외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그간 매각/매입으로만 활용했던 국유부동산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국유부동산 관리·활용 프로젝트를 구성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서민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장학생 채무자 지원과 자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하지만 우선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는 얘기다. 현재 캠코는 장학생 채무자 지원을 위해 예약을 받고 있다. 서민자활지원부도 신설, 채무조정 이후 사후지원 또한 실행할 방침이다. 현재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고 ‘취업성공패키지’대리 기관으로 인증 받을 계획이다.

홍 사장은 “국유부동산 관리·활용 프로젝트 추진 차원에서 향후 지자체의 정책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며 “서민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채무조정뿐 아니라 취업알선 등의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사업 확대 추진을 밝혔다. 최근 베트남에서 NPL 노하우 전수 등의 성공사례를 기록한바 있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향후 유럽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캠코의 NPL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는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스페인/그리스 등 유럽내 NPL시장도 형성됐다고 판단, 이 시장도 뛰어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영만 사장이 캠코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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