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KB생명 고객만족본부 임직원 68명은 마포구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나무를 심으며 공원 살리기에 나섰다. 쓰레기산 난지도를 덮어 골프장으로 사용되었던 노을공원은 2008년 11월에 가족공원으로 전환됐었지만 아직 나무가 없는 땅이 많다.
이런 장소에 나무를 심어 살아 숨쉬는 공원으로 만들고자 KB생명 임직원들은 보리수 10주, 산수유 20주, 사철나무 50주, 소나무 40주, 상수리 30주, 꾸지나무 50주, 닥나무 50주 등 총250주를 심어 황폐한 장소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KB생명 관계자는 “9개의 본부가 상반기 하반기 각 2회 이상 본부별 봉사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며 “이번 고객만족본부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KB생명은 환경, 지역사회, 노인, 공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등을 펼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