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작년 10월 9일 대한생명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화생명은 새이름 1주년을 맞아 ‘한화생명지역살리기캠페인(한살 캠페인)’을 모토로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둔 12일 한화생명 본사 임직원 봉사자 120여명은 본사가 소재해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한과, 찹쌀, 홍삼캔디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바구니 2000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오후에 독거노인분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말벗도 되어 드리며 추석 인심을 나눴다.
같은 날 경인지역본부 임직원 봉사팀은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중부지역본부에서는 우리나라에 정착한지 1년된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도 실시됐다. 추석 명절 후에도 10월 9일까지 한부모가정 아이를 위한 돌잔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등의 봉사활동이 릴레이로 펼쳐지게 된다.
아울러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10월 6일까지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나눔이 필요한 사연을 공모하고, 사연 중 3가지를 선정해 올해 안에 지원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한화리조트 상품권, 뚜레주르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화생명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랑모아마당 중 ‘궁금합니다’에 사연을 적으면 된다.
한화생명 박상용 기획조정실장은 “한화생명은 새이름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를 모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