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창업 지원사업 SEEKER:S’는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1:1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된 정윤호(27세)씨는 지역에 버려진 공간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 탈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제이컴퍼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윤호씨는 SEEKER:S의 지원으로 선배들의 멘토링은 물론 올 여름 일본의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을 견학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완성할 예정이다.
선배 CEO들은 창업의 어려움으로 자본조성, 연합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꼽았으며, 각자의 경험을 통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사회적기업 창업준비생들은 사업계획을 선배의 멘토링과 전문가의 검수,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토대로 정교하게 수립하고, 총 3600만원의 씨앗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창업하게 된다. 올해 SEEKER:S 사업은 31명의 창업을 지원하며, 지원 공모에서 180여명이 몰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를 모토로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