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일손 돕기, 물품 구매 등 단순 지원에서 더 나아가 농촌 자립화에 따른 소득확대 및 지역발전을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도입한 것이다. 이는 기업이 사회와의 상생 도모를 위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자원과 역량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활동을 뜻한다.
전남 망호정마을 연꽃축제 기간에 맞춰 김신 사장을 비롯해 현대증권 임직원 및 마을주민, 영암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증권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망호정마을의 특산물인 ‘연’을 상품화해 출시한 ‘연잎차’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고 사내 인트라넷 농산물 코너를 통해 임직원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비치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증권은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영암 망호정마을과 전남 장흥 영보마을 두 곳의 친환경 농산물 구매에 앞장서고 있으며 마을과 기업, 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신 사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촌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8일(수) 진행되었던 전남 영암 망호정마을 MOU 체결식에서 문병도 조합장(왼쪽부터), 이경호 망호정마을 이장, 김신 현대증권 사장, 전갑석 농협중앙회 영암군 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