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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자산운용, 체질개선 탄력받나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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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30 21:45

절대수익추구 퀀트 전략 CTA펀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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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침체된 행보를 보이던, 동양자산운용이 최근 틈새펀드들의 인기로 체질개선에 절반의 성공을 거둬 이목이 쏠린다. 실제, 동양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주식운용팀 일부 펀드 매니저들의 시세조종 혐의로 업계최초로 매니저들의 검찰수사가 이뤄지는 등 곤혹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새로운 경영진 교체와, 내부통제 강화에 주력하고 절대수익 운용 전략에 눈길을 돌려 최근 변동장세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 실제 최근 메리츠자산운용에서 리스크관리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컴플라이언스와 내부통제에도 주력하며 수익률 관리에 만전인 상황이다.

특히 근래 혹독한 변동장세에 이 회사가 출시한 ‘동양멀티마켓CTA펀드’가 성과와 수탁고 측면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3개월만에 수탁고가 500억원을 웃도는 한편, 설정후 누적 수익률(3.90%)도 동기간 코스피(-17.12%)를 훌쩍 웃돈 모습이다.

이 회사 최고 마케팅책임자(CMO) 이강일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펀드설명회에 나서 “근래 펀드시장의 트렌드가 스타 펀드가 사라지고, 투자자들이 스마트한 자산배분 전략에 눈떠 틈새펀드가 인기”라며 “틈새 펀드중에서도 퀀트에 기반한 펀드가 시장을 웃돌고 있고, 그런 가운데 당사의 펀드가 운용능력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석한 ‘동양멀티마켓CTA펀드’의 직접 운용역인 조성만 매니저는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추세를 잘 잡아 수익을 내는 것이 CTA전략의 핵심”이라며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주식, 채권, 통화, 상품 등 전 세계 다양한 선물에 투자하고 수익 발굴에 주력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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