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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중심 시스템’으로 더욱 돈독해진 부평지점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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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25 23:16

롯데손해보험 부평지점 전근식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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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중심 시스템’으로 더욱 돈독해진 부평지점
유난히 덥고 비가 많았던 지난 여름, 더위와의 싸움과 지루하게 길었던 장마에 언제 가을이 오나싶더니 어느새 가을이 코끝 앞으로 다가왔다. 이른 아침 출근에 서로를 환한 미소로 맞는 롯데손해보험 부평지점 식구들 얼굴에도 가을빛이 묻어난다.

롯데손해보험 부평지점은 네 개의 영업소가 모여 대식구를 이룬 지점 중 하나다. 부평지점 전근식 지점장은 최근 개인일정에 바쁜 직원들을 위해 아침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부평지점은 연세 지긋하신 분에서 젊은 직원까지 그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의 연륜과 젊은 친구들의 패기가 한 데 모여 최고의 하모니를 자랑하죠. 마치 모두가 한 가족처럼요.”

부평지점은 ‘소장중심 시스템화’가 정착되어 소장과 직원들 간의 관계가 각별하다고 한다. 각 소장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감을 부여한 전근식 지점장의 경영마인드 때문. 덕분에 각 소장들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직원들을 살피게 되었다. “회의 자료도 소장들이 직접 준비합니다. 정보미팅도 돌아가면서 진행하구요. 처음에는 다들 부담스러워하더니 결국 개인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더군요. 지금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늘 소장들이 신경써주셔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직원들간의 친화력 향상은 부평지점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절세솔루션을 통해 지점 매출이 배가 되었고,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경영목표는 평균 136%의 매출달성 성과를 거두었고, 부평지점 식구들은 이 결과에 대해 모두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부평지점의 자랑거리는 하나 더 있다. 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 1~2회 실시하는 전산실습을 통해 직원 모두 개인의 목표를 설정했고, 덕분에 고객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자신감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매월 개인별 매출 및 소득목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리죠.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는 한편,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죠”

물론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전 지점장이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교육’을 신념으로 삼아 강조해왔고, 이를 따르고 노력했던 직원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부평지점은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부평지점 모두의 목소리다.

직원 한명한명, 모두가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 전 지점장은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자신의 임무라고 강조한다. 지점 식구들보다 일찍 출근해 정보미팅을 진행하고 개인별 전산 및 상품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부평지점의 한 직원은 “지점장께서 저희보다 일찍 출근하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고, 그때는 힘들었다”면서도 “이제는 익숙하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한다는 보람도 있고 게다가 업무능력이 향상되다 보니 고객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직원들을 믿어주고 밀어주는 지점장님 덕분에 일할 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지점장은 오히려 부평지점 식구들이 지난 여름에 고생이 많았다고 공을 돌렸다. 또한 지금의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하며 직원들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이번 가을에는 다같이 워크숍을 갈 생각입니다. 지금의 부평지점을 있게 한 우리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근사한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직원들 간의 믿음과 이를 이끌어주는 리더, 그리고 즐거운 일터인 롯데손해보험 부평지점. 든든한 선장인 전근식 지점장과 그를 따라 항해에 오른 선원들처럼, 올 가을 부평지점은 또다시 만선의 꿈을 안고 돛을 올렸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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