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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스크 줄이고 수익원 다변화로 성장
신용대출 규모 1년이내 1조원대로 키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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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24 18:49

SM솔로몬저축은행 신길우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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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스크 줄이고 수익원 다변화로 성장신용대출 규모 1년이내 1조원대로 키운다
신길우 행장은 1970년 한국 상업은행에 입행해 자금부와 기업분석부를 거쳐 한미은행 영등포, 명동, 여의도지점장과 시티은행 경인본부와 개인 영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모아저축은행장으로 선임된 후 금융위기에도 높은 실적을 내면서 씨티은행 출신 저축은행장 영입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 행장은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시절 자금신탁통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미은행 리테일 팀장을 맡으면서 은행 전체 소비자금융 부문을 발전시키기도 했다. 저축은행에서는 채권투자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저축은행업계의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변화를 하고 있는데

△저축은행은 과거 한정된 영업영역에서 벗어나 업무를 확장하고 다변화해가고 있다. 이미 규모 면에서는 지방은행을 육박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업계환경 변화에 맞게 이제 저축은행도 시중은행 수준으로 경영 선진화를 꾀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이미 금융당국도 대형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 수준의 리스크관리 등 경영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업계 상황이 시중은행 출신 등 전문경영인을 필요로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시중은행 출신 경영인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업무경험과 넓은 시야와 풍부한 금융지식 그리고 그곳에서 익힌 선진 시스템을 저축은행에 접목하고 전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씨티은행 출신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씨티은행은 소형 시중은행인 탓에 대형 시중은행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원들은 물론 임원·간부들까지 직접 거래처를 관리하고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영업을 해왔다. 특히 씨티은행은 상대적으로 타 시중은행에 비해 개인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저축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소액신용대출 등 소비자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씨티은행 출신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경험과 해박한 금융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개인 소비자금융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런 점이 씨티은행 출신들이 저축은행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 향후 경영계획은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솔선수범해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저축은행 업계에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싶다. 이를 위해 먼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제고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 부동산 대출을 대체하는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적극 개발하는데 힘을 쏟겠다. 더불어 조직과 업무 전반에서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리스크를 줄이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서민금융을 강화해 현재 6000억원대의 신용대출을 1년 이내에 1조원 규모로 키울 것이다. 또 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서민금융 업계 1위 회사로서 내부적으로는 윤리경영과 자질 교육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회사의 본보기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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