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의 슈퍼토크는 국내외 문화와 예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행사에 초대된 관객들과 자신의 철학과 지식을 공유하는 무대.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한 명의 강사가 오랜 시간 강의를 하고, 관객은 수동적으로 듣는데 집중하는 기존 강연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우선 슈퍼토크는 다양한 강사들의 ‘토크(Talk)’가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연단에 서는 강사는 20분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집중력 있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토크의 핵심 메시지를 반드시 3가지씩 준비해야 한다.
현대카드는 강사들의 토크가 모두 끝나면 강사들과 관객들이 참가하는 애프터 파티(After Party)를 열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첫 슈퍼토크 행사는 10월 19일 오후 4시부터 현대카드 본사 2관 1층의 오디토리엄(Auditorium)과 카페테리아인 ‘더 박스(the Box)’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현대미술의 요람’이라 불리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의 ‘글렌 로리(Glenn Lowry)’ 관장과 ‘배리 버그돌(Barry Bergdoll)’ 수석 큐레이터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김중만’ 작가와 영화 ‘바람난 가족’과 ‘하녀(2010)’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이 연단에 오른다. 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지용’은 피아노 연주를 통한 자신만의 토크를 들려줄 예정이다.
슈퍼토크에 참가를 원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은 28일 오후 6시부터 10월 8일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8명을 초청한다. (참가비 3만원)
현대카드 관계자는 “슈퍼토크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자신이 지닌 생각과 감성 등을 역동적으로 관객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일반 강연과 달리 강연 시간이나 내용 등에서 강연자들에게 더 높은 역량을 요구해 아무나 설 수 없는 희소성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