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지난 23년간 현대해상에 재직하면서 영업기획, 자동차보험, 재경담당 등 보험경영과 관련된 전 분야를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로 지난 3년간 현대해상을 무난하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해상은 2월 11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서태창 대표와 사외이사인 박성연 이화여대 교수를 재선임하고, 박찬종 부사장을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적인 자회사 성장전략 마련과 모·자회사간의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의장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손해율 관리, 고객서비스 향상, 정보전산 효율화 등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