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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자보호재단’으로 새출발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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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11 20:47

한국투자자교육재단 사명 전격교체
‘투자자 보호’ 한층 강화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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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자보호재단’으로 새출발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사진)이 ‘한국투자자보호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갈수록 격화되는 금융환경 속에 투자자보호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투자자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명칭을 “한국투자자보호재단”으로 변경한 것.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된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하 ‘재단’)은 ‘투자자교육을 통해 투자자 자신의 책임하에 투자’하는 원칙이 구현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식의 투자자교육을 수행해 왔다.

실제 일반인과 공공기관 임ㆍ직원, 군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사파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투자자의 시각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재를 제작해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일례로 펀드투자시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모은 “펀드투자! 이것은 알고 합시다”를 20만부 보급했으며,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투자방법, 금융기관의 활용 및 재무설계의 개념과 적용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테크 고수 놀부의 펀드투자가이드”를 동영상(다음)에 게재하고 만화책으로 제작ㆍ보급한 것이 손꼽힌다.

이 밖에도 자본시장법이나 해외펀드의 환헤지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설명자료를 제작, 보급하고 건전한 투자문화의 정착을위한 캠페인ㆍ공익광고 등을 실시중이다. 그러나 규제완화 등으로 금융시장이 변화되면서 교육을 통한 현명한 투자자 양성만으로 일반 투자자의 권익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받아온 것이 사실. 더욱이 금융투자상품이 복잡ㆍ다양화되면서 교육을 통해 투자자 스스로 투자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화중이다. 그 결과 투자자는 점점 금융업자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됐고, 금융업자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된 것.

이에 따라 재단은 이러한 환경변화를 고려해 교육을 통해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소극적 입장에서 금융업자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적극적인 방향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재단측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투자자보호를 재단의 최우선사업으로 책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재단은 투자자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공익기관으로서 금융업자 등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에서 투자자교육 뿐 아니라 투자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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