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24일 퇴직급여 회계컨설팅이 가능한 선진 퇴직연금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시스템 개발과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퇴직연금 판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이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함께 오랜 기간 퇴직금제도 운영관리 노하우라는 소프트웨어를 접목함으로써 퇴직연금시장에서 선도회사로서의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퇴직연금시스템은 2011년까지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 모델을 적용, 퇴직급여 회계컨설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운용관리는 물론 자산관리, 연금계리, Web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으며, 미국 보험계리사 등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시스템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대한생명은 공격적 퇴직연금 시장 공략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이와 함께 퇴직연금 홈페이지(www.korealifeplan.com)를 새롭게 개편해 고객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현황과 포트폴리오 등을 인터넷 화면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이버교육센터를 개설, 고객이 퇴직연금제도 및 가입자 교육 등의 정보를 쉽고 편하게 온라인을 통하여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