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이달부터 긴급출동서비스 보험료를 조정하거나 서비스 횟수를 조정하는 등 긴급출동서비스특약 재정비에 나섰다.
먼저 그린손해보험의 경우 이달부터 긴급출동서비스특약 보험료를 차량 연식에 따라 종전 3등급에서 9등급으로 세분화해 조정했다.
이에 2001~2002년과 2005~ 2006년에 출고된 차량과 2004년 소형차, 2008년에 출고된 차량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특약 보험료를 2.3~13% 인하했다.
또 2007년, 2004년 소형 이외 차종, 2003년, 2000년 이전 출고 차량의 경우 0~9.1% 인상했다.
메리츠화재는 차종, 연식에 따라 긴급출동서비스 보험료를 1.4~11.1%내리기로 했다.
또 동부화재의 경우 비상급유서비스에 한해 최초 1회 3리터는 무료, 두 번째부터는 기름값만 실비로 받기로 하고 10월 16일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비상급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1회는 무료로 이용할 수있고 두 번째부터는 매회 약 5천원 안팎의 기름값을 부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비상급유보다는 배터리 충전이나 잠금장치 해제 등 일반적인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대다수의 계약자를 위해 지금까지는 연 5회로 제한돼 있는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횟수를 추가 보험료 부담 없이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는 ‘애니카 패밀리 특약’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 특약은 고객이 차량 수리 시 삼성화재가 지정한 우수협력정비업체에 자동차 수리를 맡겼을 경우 엔진오일 및 에어컨 향균필터 교체, 엔진룸 세척, 와이퍼블레이드 및 각종 오일류 교체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삼성화재는 상습적으로 비상급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덕성 위험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을 분류해 보험료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의 보험료는 유지한 체 서비스이용횟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손보업계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일부 계약자들이 꼭 필요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비상급유를 요청하는 등의 모럴헤저드를 방지하고 꼭 필요한 긴급출동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화재, 한화손보, 흥국쌍용화재의 경우 아직 긴급출동서비스특약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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