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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간 계기로 본 여성의 건강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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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7-06 18:24

라이프케어연구소와 함께하는 건강산책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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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는 여성발전기본법에 의해 정해진 ‘여성주간’이었다.

여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남녀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그럼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얼마나 건강하게 살고 있을까?

우리나라 총인구의 절반(49.8%)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기대수명은 82.4세(06년 기준)이다. 남자(75.7세)보다 6.7세 오래 산다.

그러나 건강하게 산 기간을 의미하는 건강수명(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기간을 뺀 수치)은 다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남성 67.4세, 여성 69.6세다.

평균수명과의 차이는 남성의 경우 8.3년, 여성의 경우 12.8년 정도 차이가 난다. 즉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지만 질병으로 고통받는 기간도 더 길다는 의미이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여성의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육수준과 가구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지적했다.

고혈압의 경우 60대와 70대의 여성의 유병률은 54.9%, 62.3%로 나타났으며,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60대 여성(18.2%)은 남성(9.1%)에 비해 2배정도, 70대 여성(13.9%)의 경우 3배정도 높은 유병률을 나타냈다

대사증후군의 경우는 남성은 50대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이후 70대까지 감소한 반면,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뚜렷하게 증가하여 70대 여자의 유병률은 63.4%로 남자 34.1%에 비해 거의 2배정도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우리나라 여성의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을 알아보면 인구10만명당 암이 97.7명으로 가장 높았고 뇌혈관질환이 63.7명, 심장질환 40.9명, 당뇨병 23.7명, 자살 14.8명 등의 순이다.

사망원인 중 여성사망률이 남성보다 높은 사인은 뇌혈관질환(1.1배), 고혈압성질환(1.9배) 등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많은 질병을 안고 살아야 하는 여성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꾸준한 자기관리를 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좋은 생활습관은 만성질환이 발생하더라도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시켜줄 것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수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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