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화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가입심사(언더라이팅) 자료를 조회한 건수는 3만3600건으로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조회된 1만947건에 비해 306.9% 증가했다.
등록된 사용자도 같은 기간 동안 430명에서 3300명으로 8배 가량 폭증했다.
이는 기존의 가상사설망(VPN) 방식에서 인터넷 제공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화보협회는 매년 특수건물 2만4000여건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보험 인수에 필요한 가입심사 자료를 각 손해보험사에 제공하고 있다.
특수건물 가입심사 자료는 화재보험요율에 반영되는 할인율 및 화재보험 인수에 필수적인 건물·소화설비 현황, 풍수재 위험을 포함한 잠재위험 등 각종 정보를 담고 있다. 자료 이용은 손보사가 요청한 보험업계 종사자에 한해 화보협회에서 사용자 등록 후 가능하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