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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건강관리 요령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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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22 18:00

[라이프케어연구소와 함께하는 건강산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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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갔다.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 활동량이 줄어들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마련이고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짜증도 많이 난다.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소보다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장마가 시작되면 후텁지근한 날씨가 한 동안 지속되어 ‘물’만난 여러 세균들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는 식중독, 이질 그리고 흔히 물갈이 병이라고도 하는 설사와 콜레라, 장티푸스 등이 있다.

이런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손 발 등을 청결히 하고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며 익힌 음식만 먹고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

장마철엔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증가한다.

장마철에 피부는 평소보다 자극에 민감해지고 높은 습도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에 적합하다.

보통 습도나 기온이 올라가 피부에 땀이 많이 나는 장마철부터 한여름 사이에 발가락에 생기는 무좀, 사타구니의 완선, 몸통이나 두피의 어루러기 등 곰팡이 질환이 자주 발병하고 재발한다.

환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을 느낄 정도의 초기단계에선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으로 접어들면 쉽게 완치가 되지 않는다.

이를 예방 치료하려면 자주 씻고, 잘 말리며, 환기를 잘시키는 위생관리와 함께 곰팡이 치료제(항진균제)를 적절히 활용해야 된다.

한편 제 세상을 만난 세균과 곰팡이는 얼굴이라고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특히 눈과 귀를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 기온이 올라가면 원래부터 귀 속에 있던 곰팡이들이 증식을 해서 외이도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을 위해서는 귀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샤워중에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샤워뒤엔 선풍기나 드라이어기로 귀 속을 완전히 건조해 주는 것이 좋다.

수영장에서 많이 옮는 눈병은 물 자체를 통해 옮는 것이 아니라 손을 통해 옮는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문고리, 지하철 손잡이, 샤워기 꼭지와 악수 등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는 것이다.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절대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우리국민 2명중 한명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손도 씻지 않는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은 올해 대한의사협회가 전국 7대도시의 공중화장실 사용자(1,064명) 조사 결과이다.

전염성 질병의 70%가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부터 옮겨진다고 하고 이러한 습관은 특히나 후텁지근한 장마철에 아주 치명적이라고 한다.

장마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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