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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케어연구소와 함께하는 건강산책(5)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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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01 18:21

환경 유해물질 추방을 위한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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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5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올해는 슬로건을 ‘Kick the Habit!: Towards a Low Carbon Economy(습관을 바꿔요! 저탄소 경제로)’로 정하고 에너지 효율성 증진, 대체 에너지 개발, 친환경 소비 등과 같은 탄소 절감 및 친환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생명도 이에 발맞춰 올 초부터 ‘이산화탄소(CO2)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차원에서 종이컵 대신 머그컵 사용하기, 핸드폰·카드 고지서 이메일 전환하기, 문서사용량 줄이기 등 사소해 보이는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모이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수 년 전부터 국내에서는 ‘환경호르몬’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집증후군, 어린이용 장난감이나 플라스틱 용기의 유해성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제기되면서 이로 인한 건강의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쓰레기 소각장, 고엽제의 성분인 다이옥신, 각종 농약류 및 식료품 캔의 안쪽 코팅물질인 비스페놀A, 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납, 수은 등이 잘 알려진 환경호르몬 물질들이다.

유엔과 국제보건기구의 공동연구결과에 의하면 각종 질환 발생의 25~33% 가량이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천식, 아토피질환 등 환경성 질환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환경오염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환경보건 10개년 종합계획(`06~`15)’을 수립하고 올 2월 임시국회에서 `환경보건법(`09년 3월 시행)`을 통과시키면서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국민의 건강영향에 대한 검토연구, 건강문제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및 어린이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환경 위해 물질을 함유하는 어린이용품의 판매금지 등 유해물질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는 손에 잡히는 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특성으로 인해 무의식 중에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그래서 정부는 완구, 육아용품과 정액주사용 링거백의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프탈레이트(PVC 가소제) 및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두통, 혼란, 발작, 뇌기능 장해 등을 발생시킬 수 있는 납이 포함된 어린이 장신구도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사실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호르몬을 축출시킬 수 있다.

컵라면 같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물이나 캔에 담긴 음식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또 음식물을 보관할 경우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사용하기 보다는 유리용기를 사용하며 1회용 식품용기의 사용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플라스틱 제품은 어린이가 입에 대지 않도록 주의해 보관하며 폐건전지, 파손된 수은 온도계, 수명이 다한 형광등 등과 같은 유해폐기물은 즉각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또한 PVC가 포함된 어린이용 장난감보다는 목재나 천연 소재로 만든 장난감을 선택하고 새 집의 경우 가능한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마감재 대신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의 오염물질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환경호르몬을 가정에서부터 줄여나가는 실천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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