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13일 오전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노정남 사장(사진 왼쪽)과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와 ‘업무제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과 쌍용차는 앞으로 실전투자대회, 새로운 금융상품 및 자동차 모델 홍보, 우수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증권사와 자동차회사의 이색적인 제휴로 앞으로 양사는 공동행사 개최, 공동사업 홍보, 우수고객 상호지원 및 공동마케팅 전개,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의 교차 판매 등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
대신증권 권용범 마케팅부장은 “서로 다른 업종의 장점을 살려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양사의 고객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