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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향후 10년 재도약의 해 될 것”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06 01:17

20회 생일맞은 기은캐피탈

[기업탐방] “향후 10년 재도약의 해 될 것”
2010년 자산 3조 순익 1000억 목표

기은캐피탈이 지난 1일 약관(弱冠·창립 20주년)을 맞으면서, 혈기왕성한 성년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은 만큼 앞으로 10년간은 ‘재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 여전사 중심으로 성장한 기은캐피탈

기은캐피탈은 1986년 5월 기업은행내 벤처캐피탈회사 설립을 위한 준비사무국이 설립되면서 시작했다.

당시 국가적인 벤처기업의 성장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 요구에 부흥하고자 기업은행이 나선 것이다.

1986년 11월 1일 기은캐피탈의 전신인 한국기업개발금융주식회사를 설립, 영등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창업투자회사로 출발했다. 기업은행 부행장을 지낸 주일씨를 초대 사장으로, 부사장에 기업은행 이성수 전 부행장, 수석부사장에 전양수 전 기업은행 이사가 창립멤버였다.

회사의 모습을 갖춰간 시기는 영등포에 처음 사무실을 개설하면서부터였다. 1987년 모피의류를 제조하는 미건물산에 대해 1억원의 주식투자가 이뤄지면서 최초의 투자가 이뤄졌다.

벤초캐피탈업무 습득을 위해서 일본투자금융(NIF)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권시장 정보수집을 위해 쌍용 대신 한신증권 등 3개 증권사와 업무협조약정을 맺기도 했다.

인사동으로 1988년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이한다.

이때 투자조합업무를 전담하는 업무개발실이 만들어지고 최초의 기업투자조합(45억원) 결성도 이뤄졌다. 이어 프랑스 Credit Lyonnais와 업무협조약정 체결, 일본 NED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영능력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갔다.

본격적인 도약기는 지금의 역삼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다음부터다. 1995년에 영국의 BTI를 주축은행 215억원 규모의 대형투자조합이 결성되며 국제화에도 나섰고, 제4대 이택주 사장이 취임하며 회사체질개선도 이뤄졌다.

특히 정부의 창업투자회사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선별 전환하면서 종합여신금융기관으로 도약할 기반도 이때 만들어졌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는 회사의 구조조정을 불러왔고 국내 최초의 팩토링 전문기관인 기은할부금융과 합병하며 현재의 기은캐피탈로 거듭났다.

기존 벤처투자와 팩토링업무에서 M&A, CRC, PF, 기업대출, 리스 등으로 업무를 확대하며 종합금융회사로 변신하고 있다.

현재 총자본 1600억원, 금융자산 1조3200억원에 4개 사업본부와 12개 부서 및 4개 지점에 총 91명이 일하고 있다.

김용우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 2004년 25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는 전년대비 372% 성장한 118억원을 달성했고 연말쯤에는 250억원대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 새로운 20년을 향한 변신

기은캐피탈은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총력전진의 해’로 정하며 2010년 금융자산 3조원 순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도약을 선언했다.

우선 투자부문에서 혁신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벤처투자와 M&A CRC 및 PF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부문에서 지속적인 신상품을 개발하고, 대상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할부 및 리스부문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성화 금융 전문가 집단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빅뱅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중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화 특성화 노력을 기울여 특성화 금융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는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종합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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