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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5년만에 400% 성과급 지급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03 14:55

경영성과 반영... 5.8% 임금인상

LG카드가 5년만에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했다.

LG카드 관계자는 3일 "최근 성과급이 지급됐다"며 ""근속연수 등에 따라 월급여의 400%가 현금으로 주어졌다"고 밝혔다.

LG카드 노사는 5.8%의 임금인상도 실시키로 합의했다. LG카드는 5.8% 임금인상 이외에도 복지지원 등의 명목으로 2.2% 임금인상 수준의 혜택도 추가제공키로 했다.

LG카드 노사는 올해초부터 임금단체협상에 임해왔지만 예정보다 늦은 10월에야 이 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 협상이 지연된 까닭은 매각작업과 함께 산업은행, 신한금융, 노동조합 등 관계자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혔기 때문이다.

지지부진했던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은 지난달 초반로 LG카드 매각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데다, 묵묵히 고통을 감내해왔던 직원들에 일정부분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내부적으로도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LG카드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경영 정상화에 따라 채권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주주들은 일정부분 투자수익을 나눠받았지만 또 다른 당사자인 LG카드 직원들은 별도의 보상을 받지 못해 불만이 컸다.

이에 따라 성과급 지급과 함께 임금인상, 복지개선 등 세가지 현안이 동시에 타결됐으며 LG카드 매각업무도 급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LG카드 직원들이 신용위기 이전 매입했던 LG카드 우리사주 등으로 상당한 금전적 손해를 입어왔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타 카드사들 역시 올해 경영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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