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사회책임펀드인 `행복나눔SRI펀드`를 31일부터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주식형펀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 외에도 윤리경영,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업을 선별해 장기투자 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상장 및 등록 기업들 중 기업실적을 기준으로 양적 평가방법을 통해 우량종목을 선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종목 군을 구성한 후 기업의 사회책임 및 경영에 대한 질적평가를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점수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배구조개선 가능 기업 및 저평가된 지배구조개선 기업을 선별해Bottom-up 리서치를 통해 종목발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부문에 70%이상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로 임의식 투자와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또한 상품에 가입한 후 90일이 지나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총 신탁보수는 연 2.36%이며, 상품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한다.
대신증권 노승범 자산영업부장은 "사회책임펀드는 미국,영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적인 투자방법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