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수원지점을 시작으로 11일 춘천지점, 18일 울산지점 순으로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번째로 점포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월 농협에서 인수한 이후 내부조직정비를 완료하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에 대비하여 7월 초 100% 유상증자 성공 등 수익구조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외형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9월부터 지점 신설을 본격화하며 ‘2010 Big5 ’라는 청사진에 걸맞는 규모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농협의 지역본부가 있는 곳에 지점을 개설해 이를 거점 점포로 육성함으로써 농협과의 연계영업을 강화하고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를 담당케 함으로써 농협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려는 계획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NH투자증권의 점포 수는 울산지점을 포함해 22개로, 향후 농협중앙회가 있는 서울 서대문과 농협의 지역본부가 있는 청주, 창원 등에 지점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인천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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