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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평사 ‘등급 안정성’ 미흡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5-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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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평사들의 `신용등급 유지비율`이 S&P나 무디스 등 국제 신평사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신평사들의 신용평가등급 부여의 적정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일 지난해 국내 신용평가회사들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초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한 업체중 연중에 부도가 발생한 회사의 비율인 `연간 부도율`은 1.2%로 경기 침체기였던 전년의 3.0%에 비해 1.8%p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처럼 연간 부도율이 크게 하락한 것은 지난해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채무상환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초의 신용등급이 연말까지 유지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신용등급유지비율`도 모두 올라 신평사들이 보수적으로 등급을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신용평가등급 부여의 적정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홍렬 금감원 부원장은 “기업들의 경영상태가 안정되고 신평사들도 평가 를 보수적으로 실시하는 경향이 정착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용등급유지비율을 S&P나 무디스 등 국제 신평사들과 비교하면 대부분 낮은 수준을 보여 국제 수준에 비해서는 등급 안정성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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