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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세대, 보험가입은 아직 오프라인”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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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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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세대, 보험가입은 아직 오프라인”
유비쿼터스 시대의 총아(寵兒)로 불리는 2030세대들도 보험가입에서는 아직도 오프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30세대 2978명을 대상으로 보험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보수집 경로로 주위사람의 의견(47.3%) 등 ‘구전 마케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터넷세대라는 특성에 걸맞게 FP(43.0%)와 인터넷을 통한 가입(37.4%)을 선호 가입채널로 손꼽았다.〈그림 참조〉

FP를 통한 상담방식으로는 1:1 대면식 상담(62.1%)을 간편한 인터넷 상담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형의 상품이라는 보험상품의 특성상 구전효과를 통한 상품선택의 확신을 갖기 위한 것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품의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는 2030세대의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웰빙문화의 확대와 함께 노후 보장에 대한 필요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92.7%에 달하는 2761명이 ‘보험이 안정된 생활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2%가 현재 생명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보험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보험상품 선택의 기준도 변하고 있다. 과거 일반적으로 가격을 중시했던 것과는 반대로 2030세대의 경우 보험가입시 최대 고려사항은 ‘상품의 보장내용이 얼마나 완벽하느냐(78.5%)’였다.

그 뒤로 FP의 상담내용(15.7%), 보험료(6.3%), 보험회사 이미지(2.7%), 주위의 추천(1.9%)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보험상품 하나만으로는 충분한 보장이 어렵다는 판단과 함께 여러개의 중복가입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소비보다는 비싸더라도 보험상품 하나만으로 완벽한 보장을 받으려는 2030세대의 소비성향을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30세대는 질병보장과 함께 재해·상해보험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노후생활자금을 위한 연금보험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23.7%) 중 여성(23.3%)의 비율이 남성(12.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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