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BN AMRO자산운용 한국사무소 설립으로 ABN AMRO는 은행 및 증권에 이어 국내에서 자산운용으로도 영역을 넓히게 됐다.
한국사무소 소장에는 슈로더 및 신한BNP 투자신탁운용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강면욱씨가 선임됐으며 그룹의 서울 마케팅담당 이사로는 텍사스 주립대 MBA 출신의 김재상씨가 임명됐다.
런던과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ABN AMRO 자산운용은 24개국 1700여명의 직원을 둔 운용자산규모 217조원(EUR 173.2 billion, 2005년 9월말 현재)의 대형 자산운용사이다.
또한 ABN AMRO는 1824년 네델란드에서 설립된 역사를 가진 국제적 은행으로 유럽내 11위, 전세계 20위인 ABN AMRO은행은 전세계 60여개국 3000여지점, 9만7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국제신용등급 AA-, 1124조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