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0월 현재 동양증권의 금융상품 예탁자산은 18조원으로 업계내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고객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조직 및 제도(자산관리직렬)를 신설한 바 있는 동양증권은 거액자산가 중심의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골드센터와 법인 및 금융상품영업 중심의 금융센터를 통한 자산관리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기존 증권전문 리서치조직과는 별도로 금융시장팀을 신설, 채권 등 금융상품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정보제공 능력을 강화했으며, 고금리 수신상품인 CMA를 범용 자산관리통장으로 개발해 업계 내 시장을 선점하기도 했다.
동양증권은 시스템 측면서도 강하다. 올해 오픈한 CRM 시스템인 My-MAC은 초우량 종합자산관리 금융회사를 지향하는 전사적 고객관리 강화시스템.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각종 변동사항을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고객 관련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계좌단위, 업무단위로 분산돼 제공하던 개별정보 대신 고객의 통합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성향에 맞춘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가능케 했다.
향후 동양은 종금부문의 자산관리영업 경험과 로열티 높은 거액고객을 기반으로 고객지향적인 PB영업 시스템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식ㆍ국내외 채권ㆍ수익증권 등 증권상품에서 발행어음ㆍCMA 등 종금상품 및 방카슈랑스ㆍ퇴직연금 등 보험관련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바탕으로 새로운 증권회사 영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현재 고객자산 증대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센터개념의 점포를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이 부문 영업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