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금융상품 MBA 교육 개강

한국증권업협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약 4개월동안 증권업계내 금융상품분야 차세대리더 양성을 위한 `Financial Products MBA`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는 최근 금융업종간 금융상품이 동질화되고 판매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금융권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신 금융상품의 개발 및 판매전략 확보가 증권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

따라서 이번 교육에서는 증권사별로 금융상품분야 차세대주자를 선발해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 평가 및 관리 등 각 단계별 최고지식과 역량을 배양함으로써 금융상품분야 최고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월 135시간 동안 실시되는 이 교육은 총 4개의 Course (Foundation, Basic, Core, Advanced)로 구성됐으며 선진국의 금융시장 및 신상품동향을 습득할 수 있는 해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초학습→고급지식 습득→현장적용 등 체계화된 학습과 Case Study, 워크샵, Business Report 등 다양한 실무중심의 학습방법을 통해 현장응용능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종합적인 다면평가와 지도교수의 철저한 개별지도를 통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협은 향후에도 증권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산관리 아카데미 등 직무부문별 차세대리더 육성 고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