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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硏, 금융공학 중심으로 재편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04-03 21:04

문홍집 대표이사, “새로운 연구소 모델 확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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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거시경제 연구와 리서치팀을 함께 운영해 온 대신경제연구소가 금융공학부문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리서치 부문 강화와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대신경제연구소의 리서치팀을 분리, 본사 리서치센터로 신설했다.

이는 대신경제연구소와 대신증권에 분산돼 있던 기업분석 및 투자정보관련 부서를 통합, 리서치 센터로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한 영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 것.

이에 따라 대신경제연구소는 대신증권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강점 부분인 금융공학 부문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금융솔루션 공급자 및 컨설턴트로 새롭게 재구성하기로 했다. 매크로(macro)적인 리서치와 금융공학을 융합해 연구소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아직까지 금융공학에 대한 국내 자본시장의 인식이 부족한 만큼 기준이 될 만한 논리를 세워나가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향후 연구소에서 내놓은 리서치 연구자료들을 해외 글로벌 마켓에 소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더욱이 현재 유수의 경제연구소들이 그룹 차원의 거시경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과는 달리 증권산업 중심의 연구에 주력, 새로운 연구소 모델을 확립한다는 목표다.

조경순 홍보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리서치와 연구부문의 특성을 살려 조직의 효율성과 업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층 고객에게 다가서는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며 “거시, 미시, 금융제도 연구 등 일반적인 경제연구소의 기능은 물론 체계적인 금융공학 시스템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정보개발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재도약하는 대신경제연구소호의 선장으로는 지난 10년간 증권 IT를 담당하면서 국내 증권사 IT발전에 크게 기여한 문홍집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 본사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출발하게 된 리서치 센터는 그동안 업계에서 ‘족집게’ 애널리스로 이름을 떨치며 자신만의 주가예고지표로 정확한 주가흐름을 짚어내고 있는 김영익 상무가 맡았다.

대신경제연구소 리서치팀 인원이 그대로 자리를 옮겨온 리서치센터는 앞으로 본사와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으로 더욱 정확한 주가분석을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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